안녕하세요. (주)이프입니다. 많은 공장 라인에는 이미 키엔스, 코그넥스, 옴론 같은 제조사의 스마트 카메라나 비전 센서가 설치되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불량 유형이 생기거나 고객이 검사 항목을 추가해 달라고 하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기존 장비의 레시피를 고치자니 검증된 검사가 흔들릴까 걱정되고, 라인을 세우고 장비를 통째로 바꾸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오늘은 기존 검사는 그대로 두고 Vision Agent 로 검사 항목만 더하는 병행 검사 구성을 소개합니다.
핵심
기존 장비가 저장하는 검사 이미지를 Vision Agent 가 받아 추가 검사하고, PLC 는 "기존 OK 그리고 추가 검사 OK" 일 때만 최종 OK 로 판정합니다.
왜 기존 장비를 고치지 않고 옆에 더하나
| 기존 장비를 직접 고칠 때 | 병행 검사로 더할 때 |
|---|---|
| 검증된 기존 레시피를 다시 검증해야 함 | 기존 레시피 · 배선 · 프로그램을 손대지 않음 |
| 장비 안에서 쓸 수 있는 툴 · 처리 시간의 한계에 닿을 수 있음 | PC 기반이라 2D · 3D · AI 검사를 자유롭게 조합 |
| 고치는 동안 라인 정지 위험 | 기존 판정은 그대로 흐르고, 추가 판정만 붙임 |
| 추가 항목의 이력이 장비별로 흩어짐 | 추가 검사 결과 · 이미지가 Vision Agent 이력에 쌓임 |
구성 한눈에 보기

| 순서 | 노드 | 하는 일 |
|---|---|---|
| 1 | Folder Watch | 기존 장비의 이미지 저장 폴더를 감시하다가 새 이미지가 완성되면 시나리오를 1회 실행 (실행 중 도착한 이미지는 순서대로 대기) |
| 2 | 추가 검사 노드 | 기존 장비가 못 보는 항목을 검사 (예: 이물 · 스크래치 블롭 검사, AI 검출, 치수 측정) |
| 3 | Result Judge | 검사 값에 스펙을 걸어 OK · NG 판정 |
| 4 | Calc Math | PLC 로 보낼 판정값으로 변환 (예: OK=1, NG=2, 0 은 "아직 결과 없음") |
| 5 | Signal Write | PLC 의 새 판정 어드레스에 판정값 쓰기 |
| 6 | Signal Write | 판정을 다 쓴 뒤 완료 플래그 쓰기 (5번이 끝난 다음에 실행) |
Vision Agent 에는 이 구성이 미리 연결된 "기존 검사 병행 샘플" 시나리오와 단계별 튜토리얼이 들어 있어, 메뉴에서 바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PLC 에서는 이렇게 판정합니다
| 단계 | 조건 | 동작 |
|---|---|---|
| ① 결과 대기 | 기존 장비 검사 완료 신호 | 타이머 시작 (예: 3초) |
| ② 추가 결과 수신 | 완료 플래그 = 1 | 판정값을 읽고 완료 플래그를 0 으로 되돌림 |
| ③ 최종 판정 | 기존 OK 그리고 추가 판정 OK | 최종 OK |
| 기존 NG 또는 추가 판정 NG | 최종 NG | |
| ④ 시간 초과 | 타이머가 끝났는데 완료 플래그 없음 | 최종 NG 또는 알람 |
④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추가 검사 결과가 오지 않았다는 것은 Vision Agent 가 꺼져 있거나 이미지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때 OK 로 넘기면 추가 검사가 없는 것과 같으므로 반드시 NG 나 알람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다섯 가지
| 항목 | 이렇게 하세요 |
|---|---|
| PLC 어드레스 | 판정 · 완료 플래그 어드레스는 기존 장비가 쓰는 영역과 겹치지 않게 PLC 담당자에게 새로 할당받기 |
| 반쯤 써진 이미지 | Folder Watch 의 안정 대기 시간을 두기 (네트워크 폴더는 1초 이상 권장) |
| 같은 이미지 반복 처리 | 처리 후 동작을 이동(Move)으로 두어 처리한 파일을 다른 폴더로 옮기기 |
| 제품과 결과 짝 맞추기 | 기본은 제품 1개 = 이미지 1장. 여러 장을 저장하는 장비면 파일 이름 규칙으로 감시 대상을 좁히기 |
| OK · NG 폴더 분리 저장 | 기존 장비가 판정별로 폴더를 나누면 하위 폴더까지 감시하도록 설정 |
PLC 없이 먼저 시험해 보기
실제 라인에 붙이기 전에 사무실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PLC 설정을 시뮬레이션으로 두고, 기존 장비에서 받은 이미지를 감시 폴더에 복사하면 시나리오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판정 어드레스에 쓰인 값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이 끝나면 PLC 종류와 어드레스만 현장 값으로 바꿉니다.
이런 경우에 맞습니다
- 기존 스마트 카메라의 판정은 믿을 만한데, 새 불량 유형(이물, 미세 스크래치, 얼룩)을 추가로 잡아야 할 때
- 고객 요구로 검사 항목이 늘었지만 기존 장비 레시피를 다시 검증할 시간이 없을 때
- AI 검사를 시험 적용해 보고 싶지만 기존 판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 때
- 추가 항목의 이미지와 판정 이력을 따로 모아 관리하고 싶을 때
단, 기존 장비가 검사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이미지에서 추가 항목의 결함이 보여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다면 별도 카메라와 조명을 더하는 구성을 검토합니다.
마치며
잘 돌아가는 기존 비전 검사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판정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검사만 옆에 더하는 방식이 라인을 멈추지 않고 검사를 확장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기존 장비의 이미지 샘플을 보내 주시면 추가 항목이 그 이미지로 검사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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