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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검사 SI 개발은 왜 비싼가, Vision Agent 는 왜 저렴한가 : 비전검사기 도입 ROI 따져보기

(주)이프·2026. 9. 9.·읽는 데 6분
비전검사 SI 개발은 왜 비싼가, Vision Agent 는 왜 저렴한가 : 비전검사기 도입 ROI 따져보기

비전검사기 견적을 받아 보신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검사 하나 하는데 왜 이렇게 비쌉니까?"

비싼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 대부분은 카메라 값도 조명 값도 아닌 사람 값입니다. 오늘은 비전검사 SI 개발 비용이 어디서 생기는지 항목별로 뜯어보고, 플랫폼(Vision Agent)으로 갈 때 그 항목이 어떻게 줄어드는지, 그리고 투자 회수(ROI)를 어떻게 계산하면 되는지 정리합니다.

1. SI 개발비의 정체 : 개발자 단가

비전검사 SI 는 프로젝트마다 프로그램을 새로 만듭니다. 카메라 SDK 를 붙이고, 알고리즘을 코드로 짜고, PLC 통신 규약을 맞추고, 운영 화면을 그립니다. 이 일은 전부 비전 개발자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문제는 이 인력의 단가입니다. 비전 알고리즘과 산업 통신을 동시에 다루는 개발자는 시장에 많지 않고, 한 프로젝트에 수개월이 묶입니다. 그래서 견적서의 "소프트웨어 개발" 한 줄이 전체 금액의 절반을 넘는 일이 흔합니다. 장비를 사는 게 아니라 사람의 시간을 사는 구조입니다.

같은 검사를 열 번 해도, SI 는 열 번 모두 개발자의 시간을 새로 삽니다.

2. 검사와 제어를 따로 개발한다는 것

여기서 비용이 한 번 더 붙습니다. 비전은 비전 업체가, 기구와 제어는 제어 업체가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 같은 신호를 놓고 두 업체가 규약을 맞추는 회의가 반복됩니다
  • 문제가 생기면 "비전 쪽 문제 같다", "제어 쪽에서 신호가 안 온다" 로 책임이 오갑니다
  • 공정이 바뀌면 두 업체를 각각 불러야 하고, 각각 비용을 청구받습니다

Vision Agent 와 Motion Agent 는 같은 플랫폼(F-AGENT) 위에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곧바로 제어 시퀀스의 분기 조건이 되고, 화면도 이력도 하나로 모입니다. 창구가 하나라는 것은 회의비와 대기 시간을 줄인다는 뜻입니다.

검사 시나리오와 결과 출력을 노드로 연결 : 통신 개발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검사 시나리오와 결과 출력을 노드로 연결 : 통신 개발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3. 개발자의 업무 스코프가 곧 견적서입니다

SI 견적서를 열어 보면 실제로는 이런 항목들이 들어 있습니다.

견적 항목실제 내용플랫폼에서는
카메라 · 조명 연동 개발SDK 연동, 트리거 처리, 예외 처리장치 등록으로 대체
검사 알고리즘 개발매칭 · 측정 · 결함 검출 코딩노드 조합으로 대체
통신 개발PLC · MES · TCP 규약 구현통신 노드 설정으로 대체
운영 화면 개발HMI 화면 UI 코딩Custom UI 편집으로 대체
이력 · 저장 기능DB 스키마, 이미지 저장 규칙 구현기본 제공
디버깅 · 안정화현장 시운전, 예외 상황 대응검증된 런타임 재사용

여섯 항목 중 다섯 개가 "이미 누군가 백 번은 만들어 본 기능" 입니다. 그런데 SI 는 프로젝트마다 이걸 다시 만들고, 다시 청구합니다.

4. 안정화 비용까지 내야 하나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항목이 디버깅과 안정화입니다. 새로 짠 프로그램이니 현장에서 문제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 그걸 잡는 시간도 개발비에 들어갑니다. 발주처 입장에서는 "완성품을 샀는데 왜 안정화 비용을 또 내나" 싶고, 개발사 입장에서는 "새로 만든 것이니 당연히 든다" 는 말이 나옵니다. 둘 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구조가 그런 것뿐입니다.

Vision Agent 는 이 구조를 바꿉니다. 2020년부터 9개국 137개 이상 양산 라인에서 돌아간 런타임을 그대로 씁니다. 카메라 두절, 트리거 유실, 통신 타임아웃 같은 상황은 이미 현장에서 겪고 다듬은 코드가 처리합니다. 프로젝트에서 새로 만드는 것은 그 제품에만 해당하는 검사 조건뿐입니다.

새로 만든 것이 적을수록 안정화 기간도 짧습니다. 이것이 플랫폼이 싼 진짜 이유입니다.

5. "버튼 하나 바꾸는 데 수백만 원"

도입 후에 더 자주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 운영 화면에 생산 수량 표시를 추가하고 싶다
  • 부품 유무 검사 항목 하나를 더 넣고 싶다
  • NG 이미지를 로트별 폴더로 저장하고 싶다

SI 로 만든 프로그램에서는 이 세 가지 모두 소스 수정 대상입니다. 개발사에 요청하고, 견적을 받고, 일정을 잡고, 원격이나 출장으로 반영하고, 다시 검증합니다. 작업 자체는 반나절인데 절차는 몇 주가 걸리고, 청구서에는 최소 인건비가 찍힙니다.

Vision Agent 에서는 세 가지가 각각 이렇게 됩니다.

요청Vision Agent 에서
화면에 생산 수량 추가Custom UI 편집 모드에서 위젯을 끌어다 놓고 시나리오 값에 매핑
유무 검사 항목 추가시나리오에 검출 노드 하나 추가하고 판정 범위 입력
이미지 저장 규칙 변경Save Image 노드의 경로 규칙 수정

모두 현장 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합니다. 업체 방문 일정을 기다릴 일도, 추가 견적을 받을 일도 없습니다.

Custom UI : 운영 화면을 담당자가 직접 편집합니다
Custom UI : 운영 화면을 담당자가 직접 편집합니다

6. ROI 는 이렇게 계산하면 됩니다

투자 회수는 도입가만 보면 안 되고 3년 총소유비용(TCO) 으로 봐야 합니다. 항목은 다섯 개면 충분합니다.

항목확인할 질문
① 초기 개발비소프트웨어 개발 항목이 견적의 몇 %인가
② 변경 대응비연간 사양 변경 횟수 × 건당 청구액. 품목 추가, 화면 수정, 판정 조건 변경을 모두 포함
③ 대기 손실변경 요청 후 반영까지 걸리는 일수 × 그동안의 생산 손실 또는 수작업 검사 인건비
④ 유지보수 계약연간 유지보수료, 출장비 별도 여부
⑤ 확장 비용2호기 · 3호기를 추가할 때 다시 개발비가 드는가, 레시피 복제로 끝나는가

실제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곳은 ②와 ⑤입니다. 사양 변경이 잦은 라인일수록, 같은 검사기를 여러 대 놓을수록 플랫폼 쪽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한 번 만들고 5년간 손댈 일이 없는 단일 검사라면 SI 방식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간단 판단 기준

  • 연 3회 이상 사양이 바뀐다 → 플랫폼
  • 같은 검사기를 2대 이상 놓을 계획이다 → 플랫폼
  • 검사와 물류 제어를 한 장비에서 같이 해야 한다 → 플랫폼
  • 현장 담당자가 직접 조정하길 원한다 → 플랫폼
  • 검사 항목이 고정이고 단발성이다 → SI 도 무방

정리

SI 가 비싼 이유는 매번 처음부터 만들기 때문이고, 플랫폼이 저렴한 이유는 이미 만들어 검증한 것을 다시 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입 후 변경 비용까지 계산에 넣으면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지금 받으신 견적서의 "소프트웨어 개발" 금액과 연간 변경 대응 비용을 알려 주시면, 같은 조건으로 플랫폼 기준 비교표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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